분지 형상인 대구의 중앙 저지대에 도심이 형성되어 동편에 흐르는 신천을 경계로 동·수성구로 나뉘며 명덕로를 경계로 남구, 달성 공원 서편 기슭과 비산동 동편을 경계로 서·달서구와 나뉘고 대구역의 동서로 뻗은 경부선 철길을 따라 북구와 경계를 이룸으로써 중구는 동·서·남·북·수성·달서구에 둘러싸인 대구광역시의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중구는 서기 1601년(조선선조 34년) 경상감영(慶尙監營)이 포정동 현재 경상감영 공원의 위치에 설치되어 행정, 산업, 군무를 통괄하는 관찰사가 상주하게 됨으로써 이곳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형성된 것이 오늘날의 대구로 발달하게 되었다. 지역의 중앙지대인 중구는 사실상 우리나라 3대 도시로 성장한 대구 발생의 근원지라 할 수 있으며 시청 등 주요 기관이 밀집되어 정보와 금융, 유통의 중심지로서 도심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대구의 심장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구의 면적은 7.08㎢이며 행정구역은 13개 행정동, 57개 법정동, 167개 통, 956개 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구수는 79,496명(2008년 12월 31일 기준)이다.

* 지역축제
1) 약령시 축제(매년 5월중)
2) 동성로 축제(매년 5월)
1990년부터 시작한 `동성로 축제`는 새천년의 주역인 젊은이들의 거리인 동성로에서 식전 행사 길놀이, 개막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 (무대행사33종,시민참여행사 20종)가 (사)달성문화선양회에서 주관하여 6월(매해 5~6월)에 개최된다.
3) 봉상 미술제(매년 10월 중순)
대구 유일의 문화예술의 거리인 봉산문화거리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매년 10월중순경에 열려 10여일간 계속된다. 거리 좌우로 빽빽히 들어선 화랑에는 다양한 작품전과 초청 강연회가 열린다. 또, 거리에는 거대한 바닥화가 그려지고 설치미술,Body Painting 등 이채로운 미술행사가 벌어진다.
4) 화교축제(매년 10월경)
근대화교들의 중심거점지역이었던 종로를 중심으로 화교들의 역사와 위상을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화교의 친선과 우호 증진 및 대구차이나타운의 부활을 통한 대구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5년 대구화교중국문화축제가 시작되었다.
5) 서문시장 축제(매년 10월경)
조선시대 3대시장의 하나였던 서문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97년부터 개최된 서문시장 축제는 보부상행렬, 풍물패, 길놀이등 다 양한 내용으로 매년 10월경에 개최된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축제는 풍성한 볼거리, 다양한 행사진행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하고 고객 마케팅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6) 패션 쥬얼리 축제(매년 9월~10월경)
컬러플 대구 브랜드의 핵심! 컬러플 대구 브랜드화 핵심 전략의 일환으로 쥬얼리 특구인 귀금속거리에서 쥬얼리 로드 페어를 개최하므로 컬러풀 대구의 브랜드화 및 마케팅 전략에 있어 최고의 프로모션 툴이 될 것이다.
7) 봉산도예전(매년 4월)
2001년도에 시작한 봉산도예전은 매년봄에 개최되며 봉산 문화거리 내 봉산문화협회 소속 화랑들이 참여하여 향토의 다양한 도예작품들을 선보이는 도예전이다. 다기류를 비롯해 화병, 식기, 장식, 도자기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어 다양하고 세련된 도자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타 지역에서도 많은 도자기 애호가들이 대구로 도예전을 보러 오고 있어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도예전 이외에도 야생화전시회도 같이 개최하여 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