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부터 1970년도까지는 현재 남원 광한루원인 천거동 187번지 부지에 5일장이 형성 되었으며 모든 농수산물과 생활용품을 남원지역과 인근 7개군에까지 공급 하였으며, 특히 우시장은 당시 서부천거리에 일명 곡마당이 형성되어 장날에는 수백마리의 가축이 매매되 어 전국 3대 장중의 하나였다. 그후 1970년 12월경 남원 발전을 위한 광한루원 확장으로 현재의 위치에 이전하여 5일장 또는 상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우며 장날에는 시골 아주머니들의 채소류, 곡물 등 농산물 을 직접 재배하여 광주리에 이고 나와 옛 삶의 정취를 그대로 맛볼수 있고 수산물은 남해 안 또는 여수 아주머니들이 싱싱한 어류를 당일 가지고와 판매하고 있다. 각점포 주요 품목으로는 의류를 비롯한 잡화류, 그릇, 건어물, 생선, 과일류, 제사용품등 모든 생활필수품이 갖추어져 있고 저렴하게 판매하므로 이용객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먹거 리로는 남원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통순대국밥이 유명하며, 인근에는 은어회, 추어탕 , 산채한정식, 민물매운탕이 있고 그밖에도 남원특산물로 지리산약초, 남원칼, 목기류 등 이 구비되어 있는 서남권의 중추시장으로써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시장과 인접해 있는 대형 원예 공판장에서 모든 채소류과일류등을 경매하므로 싱싱한 물건을 값싸게 도소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