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난초와 지초가 많아 난지도라 연유했다 하나 난초와 지최는 자생하지 않는다. 오히려 풍도와 난지도 사이의 물살이 몹시 세어 배가 다니기 어렵기 때문에 難知島라 했다가 蘭芝島로 변했다는 설이 더 설득력 있다. 주위에 있는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라 대난지도라 했다. 해당화와 고운 모래가 있는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난초와 지초가 많이 자생한다하여 난지도(蘭芝島)로 이름 붙여진 이곳은 도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서해의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을 거느린 기묘한 섬들을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반달모양으로 해안을 감싸고 있는 송림과 백사장이 펼쳐진 섬안의 해수욕장이 청소년 수련원과 함께 나타난다.
※ 면적 : 5,082,000㎡
인구 : 223명

* 난지도해수욕장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이곳은 넓은 백사장과 바닷속에 환하게 드러나는 청정해역으로 매년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버스가 다니지 않는 이곳은 경운기를 운송수단의 대체로 이용하므로 관광객들의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용못
난지도의 용못은 용이 살았던 전설을 지닌 곳으로 산림청에서 멸종위기종 으로 지정 보호 제1순위인 가시연꽃이 자생하고 있으며, 해안에는 천연 기념물 제326호로 지정된 검은머리 물떼새, 차츰 사라져가는 자생 해당화 등을 볼 수 있어 자연학습장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이곳에 있는 청소년 수련시설은 300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33개의 객실과 교육관, 종합 운동장, 훈련장, 등산로, 야영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