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동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은 대전광역시 계룡시와 금산군, 서쪽은 부여군, 남쪽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익산시,북쪽은 공주시와 인접해 있다. 면적은 554.83㎢이며 인구는 130,114명 (2008년 12월 말 기준)이다. 2읍 11면 2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청 소재지는 논산시 내동 824번지이다.

* 자연환경
계룡산맥과 대둔산 줄기가 시의 동북부에서 동남부에 걸쳐 지나고 있어 험준한 산악지를 형성하고 있고, 북서부에서 남서부는 해발 60m 내외의 낮고 평평한 구릉지가 전개되는 전형적인 동고서저의 특색을 지닌다. 남북 방향으로 뻗은 계룡산맥은 연천봉, 향적산, 국사봉, 함지봉, 천호봉으로 연결되며 진안고원과 철산고원으로 이어진 산맥은 대둔산을 정점으로 하여 바랑산과 월성봉 등이 두마면, 벌곡면, 양촌면 일대에 산지를 이루고 있고, 대둔산의 동서방향으로 장재봉, 작봉산, 옥녀봉, 함박봉 등이 연결되어 전라북도와 도계를 이룬다.
금강의 지류가 계룡산과 대둔산으로부터 발원하여 논산천으로 모아진 뒤 강경읍 부근에서 금강 본류로 흘러들고, 강경천은 연무읍, 채운면, 강경읍 일대를 흐르며 금강에 합류한다. 이밖에 주요 하천으로는 노성천, 연산천, 갑천, 성평천, 방죽천 등이 있다.

* 역사
고대 - 백제시대에는 황등야산군과 덕근군에 속하였고, 신라시대에 이르러서는 황산, 덕은, 2군에 속하였다.
고려 - 고려 초에 황산을 연산으로, 석산을 석성으로 개칭하게 되었다. 왕건은 황산을 천호산으로 고치고 그 밑에 개태사를 지었다.
조선 - 덕은군은 시진현을 합하여 세종 때 은진현으로 되었다.
근대 - 1914년 은진군과 연산군의 전부와 노성군의 소사면을 제외한 전부와 석성군, 공주군, 진잠군 등의 일부 지역이 병합되어 논산군이 설치되었다. 1931년 강경면이 강경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38년 논산면은 논산읍이 되었다.
현대 - 1963년 전라북도의 익산군 황화면을 편입하여 구자곡면의 일부와 합하여 연무읍으로 승격시켰고, 1983년 은진면의 토양리 일부를 연무읍에 편입시켰으며 1996년 논산시로 승격되었다. 2003년 9월 19일 논산시에서 충청남도 계룡출장소가 계룡시로 분리되었다.

* 문화
민속 - 다른 지방에서도 널리 행해지고 있는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 쥐불놀이, 그네뛰기, 씨름 그리고 숨바꼭질, 닭잡기 등이 전승되고 있다.
동 제 - 가야곡면 육곡리의 산신제가 매년 음력 1월 15일 밤 12시 경, 마을의 동남방에 위치한 태봉산 중턱의 바위 위에서 제물을 차려 놓고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