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근대 공공도서관의 효시,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110년, 한 세기를 넘는 시간이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의 역사이다. 부산광역시시립시민도서관은 1901년에 설립되어 역사와 전통을 지닌 근대 공공도서관의 효시라 할 수 있으며, 51만여 권이라는 적지 않은 장서량을 자랑하고 있다.

다양한 교양자료와 인문사회, 자연기술, 어문학 등의 주제자료, 법령집, KS.JIS, 각종 사전류 등 참고자료와 CD-ROM, DVD, Video Tape, Microfilm 등의 비도서자료도 다양하 게 갖추어 이용자에게 멀티미디어 활용장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또한 고문헌.논문을 집 중적으로 수집, 이용에 역점을 두는 특성화도서관이기도 하다.

2000년에 이어 2002년 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부산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로 재지정 받아 부산지역의 각 평생교육기관과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평생교육의 중심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모든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도서관의 핵심은 그 무엇보다도 책이라 할 수 있다. 책 읽는 사람은 아름답다. 도서관은 일종의 거대한 책의 세계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도서관 이용자는 책세상의 주인이며 미의 주체라 하겠다. 앞으로 부산광역시립 시민도서관은 이용자와 책을 이어주는 친절한 길라잡이가 되어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 과 미래로 여러분을 이끌어 가려 노력할 것이다.

110년을 자랑하는 시민도서관의 역사

1911년 홍도회 구락부의 도서관 시설과 장서를 사립 부산교육회에서 승계·운영하다가, 1919년 4월 일제에 의하여 부산부(釜山府)로 이관되어 부산 부립도서관으로 운영됨으로써 공공도서관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1948년 8월 부산시립도서관으로 개칭되었고 1963년 8월 건물을 신축하여 동광동에서 부산진구 부전동으로 이전하였다. 1982년 4월 부산직할시립 시민도서관으로 개칭되고 1982년 8월 다시 부산진구 초읍동으로 신축 이전하였으며, 1995년 1월 `부산광역시립 시민도서관`으로 개칭되었다.

1901년 10월 홍도회 부산지부에서 독서구락부 도서실 개관

1948년 8월「부산부립도서관」을 「부산시립도서관」으로 개칭

1978년 1월「부산시립도서관」을 「부산시립부산도서관」으로 개칭

1981년 4월「부산시립부산도서관」을 「부산직할시립시민도서관」으로 개칭

1982년 8월 부산진구 초읍동 산 51-1로 신축 이전 개관

1995년 1월「부산직할시립시민도서관」에서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으로 명칭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