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지역내 동·서변동(신석기시대와 청동기전기), 동천동(청동기중기), 연암산(초기 철기시대), 침산동, 검단동 등지에서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생활 유적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선사시대부터 금호강과 그 지류상에 취락지를 형성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신라시대에는 대구현과 팔거리현에 속했으며, 후삼국 정립기에는 대구현과 팔리현에 속하였고, 조선시대에 와서는 대구부의 가장자리와 경계를 넘어 팔리현의 영역에 위치하였다.1938년 11월 경상북도 달성군 성북면에 속하였던 4개 동으로 북구 출장소가 신설된 이래, 1963년 1월 달성군 공산면의 동변동과 서변동을 편입하여 북구로 승격되었고, 1981년 7월 대구 직할시 승격과 함께 칠곡군 칠곡읍을 편입하여 대구 직할시 북구로 승격되었으며, 1988년 5월 자치구로 승격과 함께 1995년 7월 민선 자치시대가 개막되어 경제·복지·문화·환경 등의 분야에서 도시기반시설의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2002년 7월 민선3기가 출범되었다.

북구는 경부·중앙·구마·88올림픽 고속도로 등이 서로 연결되어 타 도시간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의 요충지이고, 경북대, 대구보건대, 영진전문대 등 양질의 교육시설과 오페라 하우스, EXCO, 북구문화예술회관, 청소년회관등 다양한 문화전시시설이 위치하여 교육문화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으며, 3공단 및 검단공단 등 관내 산재한 7천여개의 제조업체에서 3만6천여명의 근로자들이 생산현장에 종사하고 있고, 또한 지역 최대의 물류단지인 대구 종합유통단지가 관내에 위치하여 생산물류 도시로서도 손색이 없으며, 칠곡 및 동서변 지구의 택지개발에 이어 칠곡4지구, 매천, 금호 사수지구 등에 대한 택지 개발과 도심 취약지에 대한 재개발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어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도시기반 구축으로 향후 대구북구권의 중심지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도시이다.
북구의 면적은 94.12k㎡이고 행정구역은 31개 법정동, 24개 행정동, 688개 통 4,203개 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구수는 465,483명(2008년 12월 31일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