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불교의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사찰, 천불사

천불사는 최근에 지어진 사찰이다. 1970년 회주 도봉스님께서 아무것도 없는 노천에서 천막을 치고 3년 동안의 용맹정진 천일기도를 회향한 후 불사를 시작하셨다. 1974년 49.58m²(15평) 규모의 대웅전과 독성각, 그리고 요사채를 낙성하였고, 1980년에 약사전이 완공되었다. 그 후 대웅전 중창불사, 종각, 관음전, 용왕당, 삼성각 낙성에 이어 극락원 건립과 2004년에는 옥외 백옥칠불 중창불사를 원만히 희향하였다.

천불사는 해탈교, 대웅전, 미륵보살반가사유상, 관음굴, 약사전, 삼성각, 약사여래백옥칠불전 용왕당, 종각, 극락원, 부모은중선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간과 조우하는 사찰

불교계에서는 사찰내 부지를 적절하게 이용함으로써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보관 관리를 위해 납골당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재)선학원 천불사도 이러한 사회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사찰 내에 극락원(납골당)을 건립 장례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후문제는 새로운 사회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러한 노인문제를 해결코자 천불사에서는 부모은중선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