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 코스로 적합한, 국악음반박물관

2001년 7월 7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에 개관하였다. 국악애호가인 노재명 관장이 16년간 전국의 명창을 찾아다니며 채록한 여러 가지 기록과 문헌·영상자료·악기 등 총 3만 5000여 점의 국악 관련 유물을 전시한다. 부지 1000㎡, 연건평 400㎡ 규모의 2층 건물로 전시공간은 약 200㎡ 규모이다.

희귀음반으로는 1928년 6월 일본 빅타음반회사에서 취입한 이동백의 〈백발가〉 유성기 음반, 김정문의 단가 〈박타령〉(1928년), 이화중선 판소리 〈춘향가〉와 〈심청가〉〈흥보가〉(1928년), 임방울의 판소리 〈쑥대머리〉(1929년), 박중근 판소리 〈적적공방〉과 〈동풍가〉, 1930년 취입한 이선유의 〈편시춘〉 등이 있다. 또한 《한국민속기악 음반사전》《판소리 음반사전》 등의 서적이 전시되어 있다.

국악음반박물관의 또다른 즐길 거리

박물관에서는 각종 음반관련 유물전시 이외에도 판소리 공연·명창초청 공연 등 국악공연과 희귀자료 기획전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791번지 북한강변 카페촌에 소재하며, 서울사무소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610-14번지에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인근에 북한강변 카페촌이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