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의 유물인 고려청자는 한국의 찬란한 문화의 한 부분이며 고려청자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우아한 예술품으로 일컬어지며 중국의 단순한 푸른 빛나는 도자기와는 대조적으로 투명 하고, 맑은 비취빛을 띠고 있다. 청자의 아름다움은 우아한 모양과 물흐르는 듯한 선에서 찾 아볼 수 있으며 단순하지만 위엄이 있다. 고려청자가 즐겨 다루는 소재는 구름, 국화, 버드나무, 학 등 자연에서 온 것들이다.
 
※ 김복한 작가 16세부터 청자의 특성과 아름다움에 관심을 갖고 위대한 청자를 빚는데 평생을 바쳐 왔다. 도 예가이신 두 분의 형님이 계신데 어릴때부터 두 분의 엄한 가르침 아래서 도자기 굽는 기술을 배웠으나 고려청자에 대한 연구를 위해 고향을 뒤로하고 인천으로 가서 당시의 유명한 도예가 이신 위군섭 선생의 수제자가 되었다. 1970년에는 해강 청자 연구소에서 일을 했으며 최고의 청자 대가이신 해강 수제자로 13년간 청자의 제작과정에 대해 연구하였다. 지금은 경희대 요업과를 졸업한 큰아들에게 수 십 년간 습득한 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앞으 로는 고려청자의 재현과 전보다 더 새롭고 훌륭한 청자를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