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FIFA 월드컵대회의 성과와 환희의 순간을 후세대에 전하고, 대회 개최의의 및 계승·보전을 목적으로 2002 FIFA 월드컵대회의 잉여금을 재원(약50억원)으로하여 서울월드컵 경기장 서쪽 주 진입로 1층에 만들어진 공간이다.

2005년 9월 21일 개관한 월드컵기념관에는 지난 19세기말 이 땅에 처음으로 축구가 도입된 이후 부터 2002 FIFA 월드컵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축구 100년의 역사는 물론 기원전부터 전래된 세계축구역사와 각종 축구관련자료, 시청각자료와 용품 등 1,600여 점의 자료가 전시되 있다.
380여 평에 이르는 전시실은 한국축구 영웅들의 흉상이 있는 축구명예의 홀을 시작으로 한국축구100년사, 세계축구역사, 월드컵도전사, 대형하이큐브 3면 영상관, 붉은악마코너, FIFA월드컵역사, 축구전술과 전략, 관람자 참여코너, K-리그 등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코너 등 축구에 관한한 모두를 분야별로 세분화해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출입구에 만들어진 기념품샵에는 각종 축구관련 상품과, 국가대표팀, 프로구단, 스타 플레이어들의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