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수목원은 1996년 55ha의 면적으로 출발하였으나 그 뒤 계속 면적을 확대하여 2005년 6월에 3,222ha의 수목원 면적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는 면적 단위 동양최대, 세계 2번째의 면적이다. 멸종위기의 희귀식물, 특산산물,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와 야생화 등 1,510종 179,226본을 식재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수목들의 특성에 따라 분류한 고산식물원, 창포원 등 24개의 소원은 자연체험학습과 학술연구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 설립목적
지역향토수종 등 가치있는 임목유전자원 보존과 학술연구를 통한 산림문화창달 및 도민 자연학습장으로 활용
* 규모 - 3,222ha(9,746,550평)
* 보유종 - 1,510종 179,226본(목본 694종 85,493본/초본 816종 93,733본)

* 식물원 소개
1) 고산식물원
수목원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지대에서 생육하는 식물을 위주로 식재하였다. 주요수종으로 희귀 및 멸종위기의 식물인 구상나무, 등대시호, 설앵초, 눈향나무, 종비나무, 설악눈주목, 용담, 김의털, 산거울, 산오이풀 등이 식재되어 있다.
2) 울릉도자생식물원
울릉도에 자생하는 식물을 위주로 식재하였으며, 우산고로쇠, 섬개회나무, 섬개야광나무, 섬쥐똥나무, 울릉양지꽃, 울릉장구채, 울릉미역취, 섬기린초 등이 있다.
3) 식용식물원
식용식물원은 두메부추, 참나물, 고들빼기, 산마늘, 도라지 등 식용식물을 식재하고 있다. 산이나 들에서 저절로 자라는 식물중에서 식물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것을 식용식물이라고 한다.
4) 수생식물원
동서로 형성된 2개의 능선과 그 사이의 Y자형 계곡을 활용하여 수생식물원을 조성하였다. 물을 좋아하는 부들, 금붓꽃, 꽃창포, 칼잎용담, 낙우송 등이 심어져 있으며, 습기가 많은 연못주변이나 물가에서 생육하는 식물을 위주로 식재되어 있다. 수생식물은 물을 맑게하고 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이기도 한다.
5) 방향식물원
꽃이나 잎에서 특이한 향기가 나는 식물을 위주로 식재하였으며, 수목원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섬백리향, 초피나무, 구골나무 등이 심어져 있다.

* 소원별 소개
1) 테마정원 - 4계절 꽃을 볼수 있도록 각 계절 마다 분리, 집단화하여 식재
2) 창포원 - 연못 및 창포원은 수목원 중심에 위치하며, 꽃창포, 금붓꽃, 타래붓꽃 등 식재
3) 침엽수원 - 상록침엽수 위주로 식재 되어 있으며, 스트로브 잣나무, 소나무, 리기테다소나무,풍겐스소나무 등이 있다.
4) 활엽수원 - 녹음수 등 낙엽 활엽수를 위주로 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