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의 산책은 충북 단양가곡면의 소백산 자락 두산(斗山해발 700M)의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두산은 소백산맥의 자락에 있으며, 지도상으로는 봉우등이라고 되어 있다. 봉우등은 봉수대의 옛말인데, 봉수대는 시야가 좋고 전망이 좋아야 하므로, 주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이곳은 일조량이 풍부하여 겨울에도 포근하고, 여름에는 바람이 잘 들어와 시원하다. 앞으로 남한강이 굽이쳐 흘러 멋드러진 풍광을 만들어 내어 일간지 새해 첫면을 장식할 수 있는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마을로 올라오는 진입로는 주민들이 삽과 곡괭이만으로 삼년여에 걸쳐서 피와 땀과 눈물로 닦았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는 마을이다. 펜션은 해발 500미터에 위치하고 있으나, 마을의 앞쪽이 강을 끼고 있어 전망이 탁 트여있고, 올라오는 길이 험하고 경사가 심하여 마치 해발 1000여 미터의 고지대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들 게 하게 하는 지형이다. 구름위의 산책은 높고 조용하고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산장과도 같은 펜션이다. 조용하고 전망이 좋은 곳이기에 펜션의 컨셉도 편안한 휴식과 릴렉스에 두었다. 영화 `시실리2Km`의 단양촬영지] 임창정 권오중 임은경주연의 펑키호러영화 시실리2Km의 단양촬영지가 이곳이다. 영화속에서 석태(권오중)가 조직의 다이아몬드를 훔쳐서 도망가다가 흘러 들어오는 아름다운 마을 時失理...마을 주민들은 태풍에 산사태가 나서 집을 잃고 합심하여 정부 보조와 농협융자로 함께 거주할 건물을 짓는데, 그렇게 지어진 웅장하고 멋진 건물이 영화속 주민들이 사는 집이다. 집 안팎으로 스크린에서 보았던 장소가 눈이 익은 곳, 시실리 2km의 촬영장소이다.